IT융복합의 핵심 기술인 RFID/USN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최신 기술/표준,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의 “RFID/USN Korea 2010”이 12월 2일(목) 10시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산업전반에 걸쳐 IT기술과 결합된 융합상품 및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의 IT 기기에서는 개체 식별 및 상황인식 IT 기술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IT 융복합 및 환경인식을 위한 핵심기술이 RFID/USN이다.
*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 : 사람, 물품 등의 고유정보를 저장한 태그(Tag)와 무선으로 이를 인식하는 리더(Reader)로 구성된 시스템을 지칭하며 정보공유, 활용을 위한 S/W 및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 시스템
*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 : 센서네트워크) : 다양한 위치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사람, 사물, 환경 등의 정보를 감지, 가공, 통합하여 맞춤형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 인프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RFID/USN의 도입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RFID/USN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마련된 행사이다.
“RFID/USN Korea 2010 국제 전시회 및 컨퍼런스”는 162개 기업 및 기관의 제품/서비스 출품의 전시회, 45명의 전문가가 강연하는 컨퍼런스, 신제품설명회, 기술이전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로 개최되었다.
전시회에는 16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360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관계자 3만명 이상이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민간 기업의 제품/서비스, 정부에서 추진한 RFID/USN 시범, 확산 사업 등을 중심으로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12월 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약 8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수의 연구기관, 세계적인 RFID/USN 기업과 대학 등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45개의 주제에 대해 강연을 했다.
전시회 및 컨퍼런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전시참여 기업(기관)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참관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수출) 상담회”(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는 기업과 바이어간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한 1:1 매칭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약 5,000만불의 실질적인 구매 상담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대상 IT Tour”(12월 3일)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해외 바이어 등의 참가를 유도하고, 우리나라의 앞선 IT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envir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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