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장 김정태)은 금융정보분석원(KoFIU) 주최로 열린 ‘제 4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 금융정보분석원 최수현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은 홍완선 부행장이 수상자로 참여했으며 부산은행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국무총리 표창을, SC제일은행 등이 금융위원회 표창을 수상하였다.
하나은행은 2008년 12월부터 강화된 고객확인제도 등 일련의 제도시행을 앞두고 국내 금융기관의 일천한 경험과 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도적으로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왔다.
또한 국내 금융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영역별로 구분하여 전행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제도 강화에 따른 대고객 불편 및 직원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 조기정착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제 3회 자금세탁 방지의 날 행사에서 금융위원회 위원장 수상에 이어 2010년 제 4회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위원장 상에 이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여 하나은행 준법감시체계의 우수성을 재차 확인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은행이용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선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FATF 정회원 가입에 큰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FATF 이행 점검단의 실사시 뛰어난 성과를 보임으로써 국가 신인도 제고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장동혁 기자 :jdh1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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