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문양과 현대적인 문양의 우리의 연 5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연날리기는 정초에 아이들뿐 만 아니라 어른들이 다양한 모양의 연을 하늘에 띄우며 노는 민속놀이였다. 또한 그 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줄을 일부러 끊어 띄우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호 연날리기 기능보유자인 노유상옹과 이수자들이 참여하였다.
전시되는 연으로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문양의 연과 전통문양을 응용하여 보다 다채로운 색감을 넣은 현대문양의 연, 그리고 통영지방에 구전으로 전래되어 오는 전술비연으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신호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연이 전시된다.
[최소영 에코맘기자 :sososop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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