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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서 벌어진 북한과 우리군의 교전으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특보체제로 전환했다.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까지 모두 결방된다.
KBS 2TV `매리는 외박 중`, MBC `역전의 여왕`, SBS `괜찮아 아빠 딸` 등 드라마와 SBS `강심장`이 연평도 교전 여파로 결방하며 KBS 2TV `승승장구`는 연평도 사태와는 별개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특집으로 결방을 고지한 바 있다.
북한군은 23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1시간 가량 서해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에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도 80여발 이상 대응사격을 했으며 이로인해 북한의 해안포 및 곡사포 사격으로 해병대 병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소영 기자 : avemarystel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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