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최익정)는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 수료생 한마음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사회복지시설,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되어 있는 요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천마재활원에서 도예체험이 진행되었다. 재활원은 직업재활을 통해 지적장애인 생활인과 비장애인 직원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도예체험을 진행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날 행사는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직무교육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실시되었으며, 직무교육과는 색다른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라 의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천마재활원의 지적장애인 선생님께 직접 배우고 그들과 함께 하는 체험으로 의미가 컸다. 행사에 참가한 김태준 사회복무요원은 “장애인선생님께 지도받으며 도예체험을 하면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사회복무제도는 사회활동이 가능한 모든 사람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되 군복무를 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복무하는 제도로서 직무교육 이수 후 장애인 활동보조, 노인 수발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집중 배치되어 복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분야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2008년 3월부터 전국 6개 센터(서울, 부산, 대구, 경인, 광주, 대전)를 통해 실시해 오고 있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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