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김성곤의원)은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두언의원 주관으로 국회 온실가스 배출량 및 저탄소 추진방안 발표, 녹색에너지기술 전시회, 에너지·온실가스 저감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7회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이하여 국회가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계획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언, 김성곤, 이인기 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포럼은 최근 5년간 국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회의 저탄소 추진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대한민국의 입법부로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노력과 범국민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최근 기업경제의 균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더불어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의 기술 및 제품 그리고 국민 응모작이 출품되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국회·산업계·시민단체·학계, 언론계 등 각계 200여명이 참여해 2007년에 창립한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이자 국회(사무처) 등록 사단법인이다.
현재 공동대표로는 정두언 의원, 김성곤 의원, 신헌철 KBCSD 부회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이태용 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 등이 맡고 있다.
그동안 정책토론회,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녹색기후상 등을 통해 국회 안팎에서 내실 있는 국회단체로 평가를 받아 왔으며, 조만간 포럼 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해 기후변화 관련 입법·정책을 연구·제안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20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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