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출판사는 신학대전 제7권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인류의 공통학자이자 대성, 대학이신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이 집약된 ‘신학대전’의 번역을 통해 성 토마스 사상의 미래지향성과 영구성을 알아보고 새로운 학문적 자양의 원천을 제공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 되었다.
신학 공부를 하는 신학생, 중세철학을 연구하는 학자,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신학대전’ 제7권 (제1부 제50문제-제57문제)은 후진 학자의 번역과 몬시뇰의 감수로 출간되는 네 번째 작품이다. 책 끝에 둔 부기에는 공동 번역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지침과 부연 말씀을 두었고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래지향성과 영구성에 대해 요약해 놓았다.
신학대전 제7권은 제1부 제50문제부터 제57문제까지 모두 여덟 문제를 담고 있다. 제50문제는 천사들의 실체 자체에 대해 전5절로 논하며, 제51문제는 전3절로 천사의 육체성에 대하여 논한다. 전3절로 이루어진 제52문제에서는 천사의 물리적 현존에 대해 다루며, 제53문제는 전3절로 천사의 물리적 운동에 대하여 논한다. 제54문제에서 제57문제까지는 천사의 인식에 대한 부분이다. 전5절로 이루어진 제54문제는 천사의 실체와 인식 능력에 대하여 논하고, 제55문제는 전3절로 천사의 인식 수단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전3절로 이루어진 제56문제는 비물질적 사물에 대한 천사의 인식에 대하여 다루며, 제57문제는 전5절로 질료적 사물을 성찰하는 천사의 인식에 대하여 논한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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