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지키는 힘, "미디어 리터러시"

뉴스일자: 2021년06월02일 21시58분

[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고양시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
김현진 주무관

최근 한강에서 숨을 거둔 한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 하나의 상황에 여러 가지 추측과 가설이 난무하고 가짜뉴스가 전달되어 또 한번 사망자의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경찰의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면면이 살펴보지 않으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알 수 없다. 정보의 종류도 많고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도 다양한데 심지어 그 속에는 가짜가 가득하다.

거기에 필터버블 현상(Filter Bubble,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필터링된 인터넷 정보로 인해 편향된 정보에 갇히는 현상)으로 특정 정보만을 취득하고, 알고리즘(Algorithm)으로 유사한 영상 또는 정보를 추천받아 지속적·반복적으로 보다보면 특정 관념이나 편견에 사로잡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내가 찾은 정보가 편향된 의도를 가진 정보인지 아닌지 모른 채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우리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를 키워야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Media)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로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형태의 정보에 접근하여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여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짜를 만들어내는 세력은 어떤 목적을 지니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린다. 그 뉴스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속고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결국 피해는 당사자의 몫이다.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고 그 숨은 의도를 파악하여 비판적 시선으로 뉴스를 수용하고 소통하는 미디어 리터러시야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함양하여야 할 필수 능력이다.

차기 대통령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마다 경선을 앞두고 차차 분위기가 고조되어 갈 것이다. 여야가 당선에 사활을 걸고 있고, 첨예한 이해관계 속에 가짜뉴스는 또 한번 판을 칠 것이다. 가짜뉴스는 진실로 위장한 채 국민을 오도하고 막심한 사회적 피해를 낳는다. 이제 가짜뉴스를 골라내는 안목을 기르고 비판적 시선으로 뉴스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똑똑한 국민을 양분화하여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효용성을 잃고 가짜뉴스는 힘을 잃을테니까.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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