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이 운영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 학기 증후군’은 청소년이 낯선 교실과 새로운 관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신조어로 등교를 앞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자녀의 등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안을 느끼게 된다. ‘신학기 준비 무료 온라인 심리검사’는 청소년 자신의 성격과 기질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내 또래관계 적응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부모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자녀양육과 새학기를 준비하는 부모의 마음을 돌보는 것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심리검사에는 기질검사, 성격검사, 학습유형검사, 진로검사 등이 있으며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박윤희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을 받는 청소년들이 신학기 준비로 불안한 마음을 덜어놓고 신학기에 빨리 적응하여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학습, 진로문제 등 청소년기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는 상담활동과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여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고양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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