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5일 고양시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인 ㈜대창(대표 박찬도), ㈜그린피플(대표 박도선), ㈜가야애드(대표 서수열)와 ‘꿈의 버스 테마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꿈의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꿈의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운행 중에 있다.
특히 ‘꿈의 버스 테마사업’은 매월 선정된 테마여행지 관람, 숙식 등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78회 3,541명이 참여하였으며, 장애인가족의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 1천만 원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을 통해 ‘꿈의 버스 테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진행을 보류하고 있는 ‘꿈의 버스’는 관내 장애인들이 새로운 문화체험과 사회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테마여행지를 발굴 중에 있다.
고양시 유선준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꿈의 버스’의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본 후원금은 일상생활에 지친 재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테마여행 사업비로 귀중하게 쓰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창은 옥외광고물 전문업체, ㈜그린피플은 청소방역업체, ㈜가야애드는 광고대행 및 인쇄업체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아 일자리 제공이라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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