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7일까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0 직장인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2기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하는 2기 참여자에게는 9월부터 6개월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영양, 운동, 건강 상담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고혈압‧당뇨 등 질병에의 예방효과가 큰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콜레스테롤)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기 신청자를 모집, 총 105명이 지속적으로 각종 건강‧영양정보와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현재 99%의 대상자가 중도 탈락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산서구 주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임상적 중재 없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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