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온택트 (Ontact)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덕양구보건소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매년 진행하던 고혈압·당뇨병교실(집합교육)을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네이버 밴드 어플(https://band.us/@godang)을 활용해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과 더 나아가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내용까지 포괄적인 범위의 게시물을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이 매주 1회 업로드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시물을 보고 궁금증이 생기면 댓글을 활용해 빠르게 문의가 가능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어플 내에서 라이브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간 방송으로 전문인력이 자가혈압측정법, 자가혈당측정법,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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