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구학)는 16일 동 청사 2층 열린 회의실에서 지역회의 위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올해 9년째를 맞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고양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교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개최되었다.
지난 4월 1일부터 공고와 직능단체 회의를 통해 제안된 시민의견은 총 3건으로 ▲인도확보 및 보도블럭 설치 ▲박재궁천 앞 환경개선 ▲마상공원 일대 CCTV 설치 및 교체 사업 중 경중을 가려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왕한모 주교동지역회의 의장은 “제안된 사업 모두 주교동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개최 시 주교동 사업이 상위 순위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구학 주교동장은 “고양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된 것은 위원님들의 노력이라 생각한다”라며 “제안된 지역요구 사항이 지역발전을 위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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