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승희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등록회원들 대상으로 ‘MIND HELP’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력증을 뜻함]라는 신조어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MIND HELP’ 프로젝트는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연령별로 맞춤형 키트(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심리면역 안내서’와 손소독제, 플레이콘, 클레이, 바람개비 만들기, 다다다 인형 만들기 물품 등으로 구성)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키트는 사회적 거리유지를 위해 직접 대면하지 않고 사전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상자의 안부와 특이사항을 확인하며, 등록가정 현관 문 앞에 걸어두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센터는 배부된 키트로 아이들이 가족 간 교구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불안감을 낮춰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MIND HELP’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중에는 센터(031-908-3567~8/9220)에서, 주말 및 야간(24시간)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승희기자 :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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