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병 홍정민 후보, 지역주민․학부모와 미래교육 모색...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막연한 자녀교육․진로 교육 해법 제시

학교 공간혁신, 미래형 스마트 학교 구축 등 공교육 혁신에 속도를 더해야
뉴스일자: 2020년03월19일 12시02분

[에코데일리뉴스= 조승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 국회의원 홍정민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직업교육 모색’이란 주제로 미래교육 현안 관련해 지역주민을 비롯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 사회적 기업, 어린이집, 교육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들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더 많이 살아갈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최첨단 세상이지만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지금보다 더 삭막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고 토로했다.

홍 예비후보는 “과거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기간에 일자리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두려워만 할 필요는 없다. 기존의 일자리는 변하겠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적응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약사’를 예로 들어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을 제조하는 약사의 업무가 인공지능과 기계로 대체될 수 있지만, 오히려 약사들이 동네 고객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예측서비스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약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약사와 약국의 역할이 변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약국은 공적마스크 공급망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거듭난 바 있다.

홍 예비후보는 “결국 일자리가 늘어나고 줄어들고가 본질이 아닌, 사람이 하던 일의 역할과 일의 본질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홍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공소자 前고양시 교육자원봉사센터 운영지원단장은 “‘직업의 미래(다보스포럼)’ 보고서를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시대 갖춰야 할 능력으로 복잡한 문제 해결력, 확실한 사고력, 창의성, 인사 관리 능력, 조정력, 감성지능, 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 서비스 지향, 협상력, 인식의 유연성 등을 꼽고 있는데, 현재 공교육만으로는 이런 역량 습득이 매우 어려워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더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더 능동적으로 사회에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공교육 혁신 속도가 좀 더 빨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CT, AR/VR에 기반한 융·복합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학교 공간의 혁신과 미래형 스마트 학교가 구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등 미디어 확장 속, 우리 아이들이 미래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올바른 미디어교육이 필요하다”며 미디어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더불어 시민들의 정보기기 활용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민정보화교육’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홍 예비후보는 “성인들도 이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적응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도 평생교육원이 일산으로의 이전을 확정했고, 고양시는 평생학습관 건립을 시작했다”며, “이들 기관과 협력해 단순히 교양 수준의 평생학습이 아닌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승희기자 :calfre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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