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의심되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네잎클로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네잎클로버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이 있다면 직접 집으로 방문해 치매조기검진부터 진단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의사진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일산동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대상자 발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고,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안선희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네잎클로버 사업을 통해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치매를 진단받기 어려웠던 사례를 해결하고 치매검진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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