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현건 기자]
고양시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창업 수업콘텐츠 개발 진로 담당자 연수’가 지난 16일 진행됐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이하 진로센터)의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진로교사 연수는 올해 1년 동안 초·중·고 급별로 개최됐다. 지난 16일에는 스타트업캠퍼스(성남시 소재)에서 중·고등학교 진로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 체험 프로그램,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 기업가정신 사례공유를 통한 체험형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특별히 ‘교사 참여형 연수’로 운영,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프로그램들이 교사를 통해 청소년에게까지 전달·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커리큘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도래울중학교 이승희 진로부장은 “진로교육이 활성화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오감으로 콘텐츠를 체험해보니 실제 현장감이 전달되고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교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고 앞으로 이런 연수들이 활발하게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하부르타 수업기법 학습, ▲독서토론, ▲자기소개서 작성법, ▲홀랜드 코드를 활용한 진로상담방법, ▲현장직업체험처 방문 등 진로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교육 연수를 구성· 운영해 왔다.
진로센터 관계자는 “진로교사연수의 최종 공유회를 통해 연수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회의 및 차년도의 교사 맞춤형 연수를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건 기자 : chohk87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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