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동양철학 분야의 저명인사인 전호근 교수를 초빙하여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 마디로 읽는 중국철학」을 진행한다.
「한 마디로 읽는 중국철학」은 총 6주에 걸친 동양철학 입문 강좌로 중국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6인 ‘공자, 노자, 묵자, 맹자, 장자, 순자’의 사상을 전반적으로 학습하는 인문학 강좌이다. 철학자를 대표하는 핵심구를 바탕으로 각 철학자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 당대 사회 문제를 연계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따라 각 시대별로 해당 사상이 왜 중요하게 받아들여졌는지, 그리고 지금 나에게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 전호근 교수는 동양철학을 연구하는 ‘고전인문학자’로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전호근 교수는 20년간 대학, 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고전 관련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는 고전 철학을 탁월한 소통과 폭넓은 지식으로 쉽게 풀어내는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저서로는 「대학 강의: 나를 넘어서는 학문(동녘 출판)」, 「한국 철학사(메멘토 출판)」,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동녘 출판)」 등이 있다.
「한 마디로 읽는 중국철학」은 수강료가 총 6강 기준 45,000원이며, 3월 14일(수)부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로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수업 내용과 일정은 아래와 같다.
□ 프로그램명: 한 마디로 읽는 중국철학
□ 운영기간: 2018. 4. 3.(화)~5. 15.(화) 매주 화요일 19:00~21:00 / 총 6회 (※ 5. 1.(화) 휴강)
□ 모집기간: 2018. 3. 14.(수)~, 선착순 방문 및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 장 소: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문화창작실
□ 대 상: 청소년 및 성인 30명
□ 강 사: 전호근(現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 수 강 료: 45,000원(회당 7,500원)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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