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박동주 기자]
서대문구 홍제1동(동장 안지호)에 소재한 고은 어린이집(원장 한정애)은 해당 어린이집 영유와와 학부모가 지난 일년간 모아 온 불우이웃 돕기 성금 14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들이 옥상 텃밭 농사를 직접 지어 수확한 채소를 판매하고, 어린이집 운영위원들과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성금을 보탰다.
여기에‘아나바다 운동’을 펼쳐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과 놀잇감을 서로 나누고 판매하여 그로부터 발생한 수익금도 함께 기탁했다.
충현동(동장 이남희)에서는 지난 1월 5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가관내 저소득 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에게 백미 20kg 12포를 기부하였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매월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정기적으로 성금 후원을 하고 있고, 명절 때마다 백미 등 성품 후원을 하고 있다.
홍은1동(동장 임병효) 소재 은제교회(목사 심은수)는 2014년 시작한‘사랑의 토스트' 나눔 행사를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토스트’나눔 행사는 2014년 지역주민과 온기를 나누고,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매주 수요일 오전이면 홍은1동 주민센터 앞으로 동네 어르신 200여명이 함박 웃음을 띈 채 은제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따끈한 토스트와 커피를 기다리시는 풍경이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은제교회 심은수 목사는“어느새 4년이 되었고, 이젠 수요일 오전만 되면 우리 토스트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책임감을 느낀다. 그리고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은제교회는 지역사회 어르신 효도관광, 김장김치 나눔 행사, 교회봉사 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남가좌1동(동장 고석민) 마봄협의체에서는 1월 8일 동절기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물품지원 사업‘따뜻한 온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겨울나기 물품지원은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자원을 발굴하고, 후원에 나선 국제라이온스협회354-A지구 제11지역은 백미 등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협회원들은“이웃의 따뜻함을 전하고, 우리가 전달하는 후원물품이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각 동의 마봄협의체 위원들은 우리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자원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소외계층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지역의 복지일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홍제1동 고은어린이집 성금기탁>
[박동주 기자 : ss-dong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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