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는 은평구 주민들의 산책로인 불광천의 신사교 하부에 워터스크린과 경관조명을 설치하였다. 주민의 휴식처와 새로운 볼거리로 탄생한 불광천을 은평누리축제기간에 첫 선보였다.
은평구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불광천 환경개선사업, 악취저감시설 설치, 도심지역 하수도 악취개선 시범사업 등 불광천의 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은평구 주민의 대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오색찬란한 조명이 어우러진 불광천의 변신에 처음 보는 은평구의 주민들은 반가워했다. 구경하던 시민은 은평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사교는 장경간으로 악취 저감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에 따른 소요예산 과다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하여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침내 그동안 고질민원으로 있던 하수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절감과 하천 환경개선까지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은평구 관계자는 “신사교 워터스크린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하여 악취차단은 물론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내 집 앞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보완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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