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성흠제)는 칠월칠석인 28일 녹번산골드림에서 응암산골 마을과 녹번산골 마을이 하나가 되는 은(恩)오(烏)교(橋)축제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오교는 통일로 개통으로 나뉘어졌던 두 개의 마을이 생태다리 연결로 다시 하나가 되어 설화속의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사이에 두고 반가운 만남을 가졌던 것처럼 응암동과 녹번동이 다시 만나는 것을 상징한다.
행사 당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통․화합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두 마을 대표들의 전통혼례 형식으로 두 마을이 하나되는 행사진행에 큰 관심을 모았다.
성흠제 의장은 “마을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이 축제가 은평구의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며, “은오교가 주민들이 행복한 꿈을 꾸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흠제 의장을 비롯해 장창익의원, 구자성의원, 박용근 의원, 채근배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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