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는 2017년 구정의 첫 번째 핵심 전략인 ‘협치’ 문화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2017. 협치교육(부제:협치, 한 수 배우다)」을 진행했다.
구는 2016년 11월부터 민과 관이 함께 하는 ‘협치은평준비위원회 교육개발팀’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은평형 협치교육 모델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시범교육은 기본-심화-실천의 3단계로 운영되었다.
1단계 기본교육은 3월 21일(화) 은평구 6, 7급 직원 100명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창복 서울시 협치자문관의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협치의 시대적 가치와 서울시 협치 방향을 이해하고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9일(목)에 진행된 2단계 심화교육은 민관협치담당관 소속 직원 30명이 참여하여 각 팀별로 진행한 협치 사례를 발표하고 고민과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3월 23일(목) ‘협치, 서로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3단계 실천워크숍은 협치은평준비위원회 실무단 20명이 모여 지역이 처한 협치 환경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민과 관이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계별 시범교육을 통해 개발된 은평형 협치교육 모델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치 역량강화를 위한 발판이 되어 지역에 협치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연중 다양한 방식의 협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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