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최순섭 기자]
제55회 가톨릭 독서콘서트가 우리시대의 지성 100세의 원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초청하여 ‘독서와 인생관'이라는 주제로 서울동작동성당(주임 김호영 신부) 대성전에서 오는 3월 11일 토요일 오후 8시 열린다.
삶을 관통하는 철학적 사유로 ‘사랑이 있는 고생이 최고의 행복이었고 그것을 깨닫는데 90년이 걸렸다.’ 또한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고 고백한 수필 「백년을 살아보니」에서 불안하고 허둥대는 인생 후배들에게 ‘쓸쓸했으나 솔직했고 아름다웠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잔잔한 미소가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영원한 현역 철학자가 모범적인 삶의 체험을 직접 풀어내어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가톨릭독서 콘서트는 가톨릭언론인협의회(회장 황진선 논객닷컴발행인),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회장 고계연 서울경제신문 기자),가톨릭커뮤나케이션협회(회장 정호식 MBC플러스 부사장)의 후원으로 서울동작동성당(주임 김호영 신부)가 주관하고, 톨릭독서아카데미(지도신부 김민수 청담동성당 주임, 회장 김정동)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가톨릭독서콘서트는 작가와 명사를 초청 진솔한 삶과 책 이야기, 잔잔한 음악 연주와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 앞서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신자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일반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독서콘서트 참가 문의 : 동작동 성당 02) 595-6961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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