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범용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복지나눔 1촌 맺기’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기업, 종교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감사행사는 평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가족(1촌)이 되고자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복지현장 구석구석에서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자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진행은 나눔 문화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진행 외에도 다양한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재능 나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레드나눔’ 사업을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게 돼 이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취지를 좀 더 세부적으로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 마다 ‘따뜻한 레드나눔’ 사업을 비롯한 재능 나눔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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