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가 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최한 201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평가에서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51개, 민간기관 305개에서 수행하고 있는 201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평가한 것으로 은평구를 비롯한 3개 지방자치단체와 6개 민간기관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장애인 우수일자리로 선정된 ‘장애인 복지플래너 사업’은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방문․전화 등의 동료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복지플래너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플래너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0여명의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하였고, 복지플래너를 양성하는 등 장애인 복지향상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장애인의 일자리 수요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2017년도 복지 플래너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이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일자리에 대한 욕구에 귀 기울이며 일자리 창출 확대에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같은 노력들이 장애인들에게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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