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 = 김미영기자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공릉천 2단계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홍보 및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8월 11일 교하동주민센터, 탄현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앞서 1단계 자연하천 복원사업에 이어 2단계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봉일천교~장진천 합류부(L=0.8㎞), 영천배수갑문~송촌교(L=2.9㎞) 등 구간에 제방 보축(補築)과 자전거도로 설치가 이뤄지게 된다. 1단계 자연하천 복원사업은 480억 원을 투입하여 2014년 10월에 준공되었으며 조리읍 장곡리에서 교하 오도동까지 자전거도로 8.0㎞, 제방 2.1㎞, 호안 7.0㎞를 조성하였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릉천 전 구간(L=16km)의 자전거 도로가 완전 개통되어 자유로변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 한강 자전거 도로나 임진강 평화누리 자전거길까지 이용 가능한 명품 자전거 여행코스가 완성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 heeling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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