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최순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KCRP 주최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영주 목사)가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7대 종단(불교 자승 총무원장,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유교 황병근 관장 직무대행, 천도교 이정희 교령, 천주교 김희중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장, 한국민족 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지도자를 비롯해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김성곤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0년간이 이해와 화합의 시기였다 앞으로의 30년은 협력과 연대로 우리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힘차게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광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KCRP는 종교간 화합과 존중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지난 해 부터 7대 종단이 함께 시작한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성찰과 통합이라는 지금 시대정신에 부합되는 운동으로 국민대통합에 기여할 것이다. 범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여 전개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원순 서울 시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KCRP 창립 30주년과 2016 이웃종교화합대회 개막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또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화합으로 하나 된 30년 미래를 향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국가가 평안하고 국민이 안심하며 민족이 중흥하는 미래를 열기위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상호 존중과 배려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참고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KCRP)는 1965년 서울에서 한국의 6개 종단 (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지도자들의 대화모임으로 시작했다. 1986년 제3차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의 서울총회를 계기로 국제 종교기구와 유대관계를 갖는「한국종교인평화회의」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 종교인 상호간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며 이웃종교 사이의 공동과제를 함께 연구, 실천하여 보다 나은 한국 사회를 이룩하고 , 전 세계 종교인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주요사업으로는 매년 「종교청년평화캠프」,「종교유적지대화순례」,「이웃종교이해강좌」,「전국종교인교류대회」, 「남·북종교인모임」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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