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종석예비후보 , 20년 반복된 약속, 또 하지 않겠다!

- 서울시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약속
- 박원순 시장 임기내 ‘전략적이고 근본적인’ 은평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 강조
- 확정된 사업의 조기 착공은 서울시, 은평구청, 더불어민주당 삼각편대가 실현가능
-신성장동력발굴, 따뜻한 공동체 형성, 구체적인 생활변화의 3대 방향 역설

[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지난 2월 2일 개최된 임종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임종석 후보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공약의 일부를 자신감 있게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임종석 후보는 ‘가능하지 않은 일도 선거를 위해 이용’ 됐다며 자신은 서울시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가능성부터 솔직하게 대화하겠다는 약속을 가장 먼저 밝혔다. 임후보는 서울시 부시장 시절부터 불광, 연신내, 구파발 권역의 전략적인 발전계획이 없다고 느껴, 시 간부들과 박원순시장에게 은평발전의 새로운 계획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20년간 반복된 약속을 또다시 재탕하는 정치인은 아니라며 우회적으로 기존의 정치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임종석 후보는 ‘근본적이고 새로운 은평발전계획’을 3년안에 완성하겠다는 것이 기본생각이라면서도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 따뜻한 공동체 형성, 구체적인 삶의 변화라는 3대 방향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신성장동력으로 불광역에서 구파발역까지 통일로경제밸리를 조성하는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이 완성되면 용도지역 변경 등 구체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혁신파크내에 호텔,컨벤션사업장을 유치, 조기착공하고, 이미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 연신내 인디컬쳐스트리트 조성 사업, 서부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계획을 수행하면 창조산업 중심의 통일로경제밸리 조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추진되는 500억 규모의 한국근대문학관, 기독교역사문화관, 고전번역원, 삼각산미술관 등을 유치, 건립하여 온 국민이 오고 싶어하는 체험테마파크 ‘북한산 큰숲 문학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숙원사업인 은평새길 사업과 관련,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격상시켜야 가능할 것이라며 제2통일로 건설사업으로의 변화를 예고했고, 현재 계획으로만 되어 있는 신분당선, GTX 노선공유 사업도 서울시와 국토부간의 협의사항이니만큼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토부와 조기 확정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석 후보는 이어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복지는 가장 기본적인 성장동력’ 이라고 강조하며 친환경구립어린이집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친환경 무상급식 지속추진, 혁신파크내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으로 아이와 엄마가 조금 더 행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50대 이상의 인생이모작을 위한 50+ 플라자 건립, 청소년직업체험학교 조속 추진, 장애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세대간 화합을 이루는 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00개이상의 협동조합 설립과 이를 통한 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은 박원순 시장과 호홉을 맞춰 본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청년을 위한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협동조합 주택 건립도 지원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은평구민이 가장 갈증을 느끼는 것중에 하나는 문화체육시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임 후보는 전국체전에 대비한 서울국제인라인롤러 경기장을 유치하여 주민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선진운수 부지를 이용한 복합문화체육센타 건립을 추진하겠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전용돔구장 건립도 추진하여 은평주민들이 삶이 변하는 경험을 함께 하겠다고도 밝혔다.

임종석 후보는 두 번의 국회의원과 서울시 부시장 등 자신의 경력을 다시 강조하며 ‘꼭 약속을 지킬수 있다. 경험과 실력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며 여유와 자신감을 보였고, 참석자들은 기대가 담긴 박수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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