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조재용 기자]
은평구는 지난 12월 11일 삼환운수(주) 후원으로 무의탁 어르신에게 보행보조차인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의 든든하고 안전한 다리가 되어줄 실버카는 총 32대(500만원 상당, 대당 15만원)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어르신 32명에게 전달 되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직원들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건강한 걸음을 나누고자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건강 더하기, 나눔의 발걸음" 걷기 나눔 행사를 벌여 총 500만원의 모금액을 적립하였고, 적립된 모금액 만큼 은평구에 있는 택시회사인 삼환운수(대표 이병우)에서 어르신 보행보조차 “실버카” 32대를 지정기탁 해 줌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달식에서 이병우 삼환운수(주) 대표는 “거동이 불편하여 고생이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실버카가 활기찬 노후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은평구 직원 걷기 나눔 행사에 실버카를 기탁해준 삼환운수(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은평구 전 직원과 관내 기업이 함께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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