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일리뉴스=최순섭 기자]
봄이 가는 가. 화려하던 꽃들도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연초록 잎들이 수액 떨구며 무성하게 자라나오고 있다. 봄이 또 지나가고 있는 흔적이다. 그런데 우리세상은 아직도 시원하게 해결되는 문제도 없고 이렇게 먹먹하기만 할까.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은 재산,애정,인간관계,습관,소통,번민,갈등 등 분쟁이 발생할 때는 『탈무드』에서 찾았다고 한다.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지닌 『탈무드』는 유대민족 5000년 지혜의 보고이자 파워의 근원이다. 이 책은 그들의 지적 재산, 정신적 지주로서 유대인의 장대한 역사이자 탁월하고 화려한 문화의 원천이다.
오래된 고전이면서도 오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선한 발상, 탁월한 지혜의 비밀이 담겨 있다. 고 한다. 그래서 다시 이 책을 펼쳐본다.
옮긴이 홍순도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독일 보쿰대에서 중국정치경제학 석사과정을 밟은 다음 매일경제, 문화일보 국제부 등에서 근무했다. 1997년부터는 문화일보 베이징 특파원으로 9년 동안 활약했고 이후 중국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아시아투데이 베이징 지국장 겸 특파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시진핑과 중난하이사람들』,『 베이징특파원 중국문화를 말하다』등과『화폐전쟁』시리즈 등을 번역했다. 1997년 관훈클럽상과 2004년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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