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단체에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해 단체 역량강화와 공익 활동 증진을 위해「제2차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공모」접수를 7월 18일(금)부터 24일(목)까지 받는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여성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제1차 공모사업으로 72개 단체에 9억7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WF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WFNGO)에서 가능하며 7월 24일(목) 18:00 이후 접수 시스템이 자동으로 차단되므로 신청 단체들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에 이뤄지는 제2차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실질적 남·녀 평등 실현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일·가정 양립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성평등 문화 및 성 주류화 확산 등 ‘실질적 남·녀평등실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 등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사회환경 조성사업 및 행복가족 구현 등 ‘일·가정 양립’이다.
이번 공모는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며, 보다 많은 단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단체별 1개 사업만 지원한다.
컨소시엄 참여단체를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하며,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wfn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상반기 공모 지원을 놓쳤으나 좋은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이 응모하여,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 guseul6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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