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친환경 농업 기술 연구 개발, 우리가 나선다’
경남 지역 친환경 농업 연구 개발 및 산업화를 견인하기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와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나서기로 약속한다.
비임상시험 연구· 서비스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 경남환경독성본부(본부장 강창민)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과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과 유기농업자재 개발 연구 등의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협약을 29일 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농업분야에 대한 핵심 중추 기술과 선진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R&BD협력이라는 점에서 지역 농축산업계 내 실질적 기술 및 연구 성과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 농축산업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의 활용 연구와 제품화를 위한 ▲국가 연구과제 공동 수행 및 각종 연구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양 기관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교환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농촌진흥청 지정 유기농업자재 시험연구기관중 독성분야 기관으로는 경남본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받았고, 도 농업기술원의 경우 지역 농식품생명산업 기술을 선도해 온 전문기관인 만큼, 양 기관의 연구․기술 개발 노하우를 접목, 지역내 친환경, 유기농 농업 산업화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IT경남환경독성본부 강창민 본부장은 “경남은 신선농산물 수출 국내 1위 자리를 20여 년간 지켜오고 있고, 또한 경남도의 4대전략산업으로 지리산권을 중심으로한 함양, 산청지역이 항노화산업 원자재(한약제 등)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이 확정된 만큼 시기적으로 생산 원자재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업무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금번 양 기관과의 MOU체결은 특히 이점에서 농업생산기술에 대한 최고기관인 경남도 농업기술원과 안전성평가 최고기관이 경남환경독성본부가 생산-안전성평가 양 기술을 결합하여 해당 산업계 지원을 위한 Total service network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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