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문용린 교육감)이 추진하는“행복독서 교육”에 발맞추어 도봉도서관(신태숙 관장)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박재련 교장)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책 읽기와 독서문화의 생활화를 위하여 행복독서 협력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2014년 3월 14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행복독서 협력사업은 청소년들이 인터넷게임이나 스마트폰에서 잠시 벗어나 독서를 통하여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더 깊고 넓은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독서 협력사업으로 명예사서 위촉, 찾아가는 행복독서 컨설팅 지원, 청소년 독서 인증제 참여, 독서동아리 구성 및 운영지원, 독서문화 활성화 홍보 등 다채로운 독서진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 날 서울공연예술학교 서지희, 강이석 1학년 학생 2명과 나누리, 장원진, 배예소라, 장성범 2학년 학생 4명이 행복독서 명예사서로 위촉되었으며 학교 독서시간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SNS나 독서기록장에 후기를 남김으로서 또래 친구들이나 많은 팬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행복독서 명예사서로 위촉된 강이석 학생은“학업과 연기활동을 병행하여야 하는 바쁜 일정이지만 지하철 등·하굣길에 열심히 책을 읽어 학생들이 마음의 양식을 듬뿍 채울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명예사서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같은 명예사서로 위촉된 서지희 학생은 “저도 고등학생이 됐으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좋은 책도 많이 읽어 행복독서 명예사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랑스럽게 활짝 웃었다.
행복독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도봉도서관 신태숙 관장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박재련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독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봉도서관의 행복독서 FT와 학교 선생님들의 독서지도, 찾아가는 행복독서 컨설팅, 독서동아리 운영지원 등 행복독서(담당 송제인 과장)를 통하여 학생들이 학업과 독서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순섭 기자 : css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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