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고객만족 평가단을 본격 가동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친절·청렴·소통 으뜸구’로 거듭나기 위해 구민의 눈으로 구정의 다양한 분야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내기 위해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와 방문민원 응대서비스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고객만족평가단 30명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1대1로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전개하게 된다.
특히 고객을 가장해 구청과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민원응대와 상담태도, 업무처리 만족도 등을 평가하고 있는데,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고객만족도 및 방문민원 응대서비스 조사를 구민이 직접 평가하고 피드백 하는 시스템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는 평가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 친절 마인드 정착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4일 고객 만족평가단 교육을 통해“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불편을 느끼고 있는지,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구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 소통하는 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춘식 기자 : imoogsang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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