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서장 허종범)는 시민안전체험관을 지난 3월 25일 부터 운영 중에 있다. 시민안전체험관은 은평소방서(은평구 통일로 962) 부지내 지상 4층 건물로 연면적 1,524.96㎡(460평)에 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월에 시설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3월에 준공되어 지진체험실 등 8개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 오리엔테이션룸과 로봇 소방홍보영상실, 2층에 열·연기피난체험실, 피난탈출체험실, 화재진압체험실, 소방동화학습실, 모노레일소방차체험실, 3층에 지진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실로 배치되어있으며, 3층 일부와 4층은 추후 안전체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안전체험관은 은평구 등 서울 서북부 시민에게 균등한 안전체험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은평소방서 부지 내 건립 되었다. 기존 다른 지역에 설치된 보라매체험관이나 광나루체험관 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나 은평소방서 시민안전체험관은 중규모 안전체험시설로서 모든 재난상황을 체험하기에 손색이 없어 서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회 체험 인원은 20 ~ 40명으로 오전 10시 경에 시작하여 약 80분 정도 소요된다. 체험관 이용 신청방법은 은평소방서 홍보교육팀(☎355-1119)에 1~2개월 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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