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강무의원이 은평구 구산 보건지소 건립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은평구 구산동 지역에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도시보건지소’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2년도 도시보건지소사업’ 대상으로 구산동 ‘도시보건지소’가 선정됨으로써 국고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게 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건지소가 들어설 곳은 구산동, 갈현동, 역촌동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으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곳이다.
구산보건지소는 2014년 3월 개소 예정으로, 대지면적 670㎡, 연면적 1423.24㎡ 규모로,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국·시비 2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9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건립되는 구산보건지소에서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통합서비스 ▲만성질환관리사업 ▲맞춤형방문보건사업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주간보호사업(데이케어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지소 건립현장을 찾은 서울시의회 이강무시의원은 "2014년 구산보건지소가 개소하면, 의료혜택이 요구되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료욕구를 충족하게 될것"이며, "기존 보건소, 불광보건분소와의 역할 분담으로 은평구 보건기관 인프라를 강화해 은평 구민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를 맡은 시공업체 관계자들에게 훌륭한 보건지소건립을 독려하며 주변 시민들과 함께 많은 담소를 나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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