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평생학습관은 2012년 서울시 평생교육 네트워크 공모사업 일환으로 서울시 최초로 일반계 고등학교(동명여고, 숭실고, 신도고, 예일여고, 진관고)에 배치된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함께 지난 9월 22일(토)에『런닝맨, 은평에서 꿈을 찾아라!』를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이하 지전가)들이 교육소외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교육의 기회제공을 위해 은평구 평생학습관과 네트워크 회의를 거쳐 기획된 협력 사업으로,『런닝맨, 은평에서 꿈을 찾아라』는 25인의 학생들이 5개의 조를 이루어 은평구 관내 관공서 및 지역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평생교육사, 시민활동가, 사회적기업CEO, 예술치료사를 만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퀴즈를 푼 다음 각 포스트마다 미션을 지시받아 해결하여 최종목적지에 대한 단서를 종합하여 도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준비과정부터 진행까지 명지전문대학교 청소년교육복지과 12인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청소년들이 사업에 본 취지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은평구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들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청소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의미를 충분히 공유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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