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더워지더니, 어느새 푸른 쪽빛 하늘을 볼 수 있는 완연한 여름입니다. 이렇게 맑고 푸른 계절에 에코데일리가 창간 3주년을 맞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년간 에코데일리는 환경사랑과 환경보전에 부합하는 뉴스를 지향하며 환경중심의 미디어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에코데일리는 정보를 전달하는 일간지의 역할과 더불어, 에코맘이나 에코마켓 등 다양한 주민참여활동을 유도하면서 실천적인 언론의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에코데일리의 지난 3년의 과거를 되짚어보면, 앞으로 발전할 에코데일리의 미래에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15개 지역본부와 146개의 지사를 목표로 지역현안을 빠르게 전달하는 주민밀착형 미디어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에코데일리는 ‘환경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행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주민들의 ‘게시판’이자 ‘사랑방’입니다.
이제 누구도 의심할 여지없이 환경문제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환경문제는 ‘미래를 향한 불확실한 투자’가 아니라, 현대를 살고있는 우리 삶을 결정하는 ‘당면한 과제’입니다. 다행히 에코데일리와 같은 미디어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도 친환경적인 사회 분위기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환경이슈에 대해 선점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에코데일리가 앞으로도 환경중심 언론의 선구자로서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에코데일리의 3주년을 축하하며, 한 여름 빛처럼 밝은 미래가 늘 함께 하길 빕니다.
2012년 6월
고양시 일산서구 국회의원 김현미
[조범용 기자 : tirag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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