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12일(화) 16시에 FTA 활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아시아, 유럽에 이어 올 3월 15일 한-미 FTA가 발효되고, 최대수출국인 중국까지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바로 눈앞에 닥친 수출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현안상인 FTA 대응준비가 곧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이 FTA 협정관세율을 적용받음으로써 기존 수입세율을 적용받는 다른 국가들 보다 가격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입국에서의 FTA 협정관세 양허품목의 동반 수입증대효과로 인해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뿐 아니라 특히, 미국의 경우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 부가적으로 부과되던 각종 수입관련 취급수수료 등도 면제된다.
양 기관은 FTA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대응능력이 부족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서울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현장밀착 홍보 및 컨설팅을 통해 집중 지원 할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기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대상국의 FTA에 대한 이해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각 협정에 따른 각종 서류구비와 제시기간을 준수해야 하기 위한 원산지관리 전담자교육 및 지정 등 전반적인 관리시스템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현실에서 서울소재 수출중소기업들이 FTA-PASS 프로그램 활용, FTA 원산지증명에 대한 개별컨설팅/교육 등의 집중적 지원을 통해 FTA에 관한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서울본부세관과의 밀접한 관계속에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수출중소기업이 FTA의 혜택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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