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서울지역 건강관리위원회를 4.6(금) 개최하여 3월말까지 기업진단을 신청한 143개사 중 ‘건강관리 맞춤형 치유’를 실시할 79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맞춤형 치유 내역은 정책자금 융자 66건(360억원), 보증서 발급 2건(5억원), 기술개발자금 2건(1억원), 공정혁신 컨설팅 15건, 현장애로 해소 1건 등 총 86건(366억원)이다.
금번 선정된 기업에 지원되는 맞춤형 치유사업의 사례를 보면, (주)블루데이타의 경우, 운전자금 2억원과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SW 개발인력 2명을 지원받게 되고, R&D 출연금 1억원을 지원받기 위한 발표심사에 추천되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업진단 → 처방 → 치유’ 3단계로 이루어진 문제해결형 시스템인 ‘중소기업건강관리시스템’을 금년초부터 도입하여 운영중인 바, 서울지역 건강관리위원회는 서울중기청장(위원장), 중진공 지역본부장, 신보 영업점장, 기보 기술평가센터장, 서울신보 영업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장 등 15명 이내로 구성하며, 동 위원회는 자금, 보증, R&D출연 등의 지원결정 효력을 갖는 ‘중소기업 건강관리 추천서’를 중진공, 신․기보 등 해당 지원기관에 발급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18건에 불과하던 신청 건수가 3월말에는 143건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기업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금년 예산 1천억원을 확보하여 국내·외 마케팅, 현장애로 해결, 사업전환, M&A 분야까지 맞춤형 치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진단 신청은 매월 1~10일 서울중기청 또는 중진공 각 지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보 영업점 및 기보 기술평가센터에 보증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수시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이나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기청(창업성장지원과, 02-509-6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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