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월 28일 토요일에 펼쳐진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렉쳐콘서트 2회 심청가” 판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판소리가 어렵다? 판소리는 재밌다!!” 의 주제로 판소리의 딱딱하고 지루한 해설이 아닌 소리꾼들만 알고 있었던 시선의 접근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자칫 지루할 수도 있었던 판소리를 재미있게 풀어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는 영상을 활용하여 심청가의 숨겨진 이야기도 들려주고, 막간의 판소리 상식 퀴즈시간으로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접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추진하였다.
전통판소리라는 우리 전통문화예술 컨텐츠를 새로운 각도로 접근 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고객들의 평가와 함께 소리꾼들의 소리 대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예술문화로서 판소리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서울문화재단 주관의 <상주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해설이 있는 판소리-렉쳐콘서트” 공연은 3월 17일 오후 3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춘향가”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 02-350-5218 / www.efmc.or.kr/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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