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평화문학포럼 개최

(아시아평화문학포럼에 참가한 이기형 원로(앞줄 가운데)시인과 아시아 작가, 시인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창작21작가회(대표 문창길)는 ‘아시아문학의 평화적 소통과 미래’라는 주제로 2011.10.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아시아평화문학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고양시 최초 국제적인 문화 행사인 평화문학 포럼은 생명 평화 인권 사상을 바탕으로 한 우리민족의 분단해소와 평화통일을 위한 문학적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아시아(일본 중국 미얀마) 초빙 작가들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교수와 시인 등 3부에 걸쳐서 주제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했다.

1부에서는 권보현 시인(창작21작가회 사무차장)의 사회로 문창길 시인(창작21작가회 대표)의 인사말과 민영 시인(한국작가회의 고문)의 축사, 이기형 시인(창작21작가회 고문)의 환영사와 고양 작가회 정수남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곧 이어서 2부에서는 아시아평화문학포럼의 좌장 맹문재 시인(안양대교수)의 사회로 기조발제는 담욱동 시인(중국 북경북방공대 교수)이 발표하고 박남희 시인(고려대 강사)이 토론자로 나섰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석화 시인(중국 연변작가회 부주석)이 발표를 하고 고오노 에이지(일본 문학평론가 희곡작가)가 토론자로 나섰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누누이 인와(버마 소설가)가 발표를 하고 이경자(소설가)가 토론자로 나섰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고명수 시인(동원대 교수)의 사회로 이경자(소설가) 고오노 에이지(일본문학평론가) 작가 이쌍호외 다수의 시인들이 토론자로 가세하면서 한반도의 분단현실과 평화에 대한 시인, 작가로서의 그 역할과 책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행사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