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19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연합 청소년상담축제 ‘1388 꿈꾸는 청소년 안전망’ 행사를 10월 14일(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상담축제는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와 ‘청소년상담전화 1388’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자치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총19개 센터의 연합행사로 운영된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인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은 위기청소년을 조기발견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조직과의 연계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사회로의 조기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지역별로 설치, 운영하여 가출이나 비행 등 청소년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돕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상담전화 1388’은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연중 24시간 수신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화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전문가와의 심리상담, 위기청소년 보호, 청소년 관련 정보제공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388 꿈꾸는 청소년 안전망’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상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의 자기이해를 도우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의논할 수 있는 ‘청소년상담전화 1388’과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문화공연과 거리상담 등의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분석해주는 한편, ‘청소년상담전화 1388’에 대한 인지도 및 이용도 조사, 현재 고민거리, 상담지원센터 이용여부 등에 대한 인식조사 등도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상담전화 1388’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을 홍보하기 위해 연예인의 사회로 청소년 댄스, 마술 동아리 팀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소영 에코맘기자 :sososop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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