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10월 5일 개막

독창적인 기술력과 기업가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벤처․창업의 성과를 전시․격려하고 다양한 정보도 교류하는「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이 10월 5일(수)부터 2일간 SETEC(서울무역전시장,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간의 벤처코리아, 창업대전, 비즈쿨페스티벌 등을 통합 개최하여, 창업과 벤처 활성화를 위한 종합 축제의 장으로서 행사의 내용도 선배 벤처기업인과 창업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들간의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되었다.

먼저, 개막식(10월 5일 14:00, 제2전시실)에서는 벤처·창업지원 및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벤처기업인, 창업기업인 및 지원 유공자 등 174명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진다. ( 벤처기업부문 92점(벤처기업인 78점, 유공자 14점), 창업기업부문 57점(창업기업인 36점, 유공자 21점), 청년창업기업인 25점)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벤처기업 부문의 (주)사파이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희춘)가 수상한다. 동 사는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LED기판용 사파이어 제조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2006~2011.5월까지 내수매출(수입대체) 652억원, 수출 864억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매출액 : (‘09) 121 → (’10) 756억원, 영업이익 (‘09) 12 → (’10) 453억원, 순이익 (‘09) 8 → (’10) 404억원)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주식회사 스틸플라워는 해외매출이 93%에 이르는 수출기업으로 후육강관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다. 후육강관이란 두께가 20mm 이상인 강관으로 유전개발, 해양플랜트, 건축구조물 등에 사용되며, 가공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코디에스는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제조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포장은 웹 기반 e-금융 및 B2B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이포넷과 LCD 핵심부품인 Prsim Sheet를 생산하고 있는 (주)엘엠에스가 수상한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국정책공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주)가 중소벤처투자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동강대학(총장 류재민)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제품전시회에서는 유망 창업초기기업, 청소년 창업활동인 비즈쿨, 창업경연대회인 실전창업리그 참여 제품 등 총 220점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일반인․대학생․특성화고생과 우수 벤처기업을 연계하는 벤처채용박람회(10.5), 국내외 벤처캐피탈리스트․엔젤투자자의 토론과 예비창업자에 대한 실전 멘토링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10.5)가 개최되고, 둘째날인 10.6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경연의 장인 “슈퍼스타 V(벤처)"가 개최된다.

아울러 수출상담회(10.5), 유통업체 MD(Merchandiser)와의 상담회(10.6), 해외진출세미나(10.6), 해외 한인기업인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10.6)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02-890-0620) 또는 창업진흥원(042-480-4331)에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startu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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