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 김형오)에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학위취득(학사 및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2011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의 주관대학 및 참여 기업(학생)을 지난 4월 27일(수)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형 계약학과란? 중소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여, 석사 및 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등록금 보조의 혜택을 받게 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동 지원 사업은 2010년 9월 처음 도입되었으며, 전국 11개 대학교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지역은 한성대학교 융학기술학과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2010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11년 현재 21명의 학생이 석사 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또한, 금년부터는 학사 및 전문학사 과정을 신설하여 전국 10개 대학, 총 300여명의 학생에게 등록금을 보조하는 등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중기청 사업담당자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의 출석율이 96%에 이르는 등 학생(중소기업 재직자)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기업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seoul)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공지사항에 등재된 사업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5월 27일(금)까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 제출하면 된다.
주관기관으로 선정이 되면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게된다.
[조재용 기자 : hkperss@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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