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사 리모델링공사 현장 전경
►석면 부적절 처리 장소(복도)
2008년 9월 10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의 공사일정 으로 한참 리모텔링 공사중인 은평구청에서 철거 공사중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처리가 미흡해 환경단체가 고발했다.
하루에도 몇백명의 민원인들이 찾는 민원실에서 특별한 안전시설 없이 석면재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석면은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로 일반 건축폐기물과는 별도로 특별한 안전장치후 철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구청에서는 이렇다할 안전장치 없이 철거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 및 구청내 직원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환경단체가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준치의 최대 80배에 이르는 백석면이 검출 되었으며 철거 공사를 앞둔 옛민원실 바닥에 떨어진 천장내장재에서도 기준치의 40배가 넘는 석면이 나왔다. 이에 구청측에 석면 처리자료 공개를 요청하였으나 구청측은 관리 감리단의 거절을 사유로 석면 처리과정 자료를 거부한 가운데 환경단체 측은 공사 관계자들을 고발하였다.
최근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져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으며 그 중 석면이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의 하나로 심각하게 인식되면서, 석면에 대해 많은 움직임들이 일고 있다. 죽음의 먼지, 침묵의 살인자 등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석면은 우리 생활 전반에 자리잡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으며 눈으로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협적인 석면, 그 석면으로부터 안전해지는 길은 우리가 석면을 잘 알고, 잘 대처하는 방법뿐일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와같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공공기관의 안전의식과 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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