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중대형 리튬폴리머배터리 양산공장을 세계 최초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2009～2013년(5년)간, 충북 오창에 위치한 과학산업단지내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에 총 1조원을 투자하여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하게 된다.
이차전지는 녹색성장산업 핵심분야인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동하는 동력원의 핵심부품으로 LG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용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 기공식은 6.10(수) 11:00～13:00에 치뤄졌으며, 지경부장관, 충청북도지사, 구본무 LG그룹 회장 및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등 400여명의 각 계의 인사가 참여했고, 기공식 행사에서는 LG화학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인 현대 아반테 하이브리드(HEV), GM 볼트 플러그인 전기자동차(PHEV) 등의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이윤호 지경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1조원의 투자를 결정한 LG그룹의 기업가정신을 격려하는 한편,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분야에 대한 업계의 선제적인 투자를 요청하고, 정부도 그린카와 배터리 산업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R&D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초기시장 창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LG화학은 생산공장 건설이 완성되면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의 배터리를 GM(PHEV), 현대‧기아자동차(HEV)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아반테 HEV('09.7월 출시), 포르테 HEV(‘09.9 출시)에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하며 현재 생산 준비 중이며, GM의 경우 ‘09.1.12일, GM社 PHEV(모델명 : 시보레 볼트)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10년 11월부터 납품할 예정이다.
정부는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연구를 따라잡기 위해 수요기업－이차전지 업체간 구매연계형 공동 R&D 전략을 채택하여 업계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을 지원, 2003년부터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R&D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총 288억원을 투입하였으며 향후 598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 '03.10～'04.9월까지 LG화학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Mild 및 Full HEV용 고출력 리튬폴리머 배터리 개발’의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올해 7월 및 9월에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반테 HEV와 기아차 포르테 HEV에 장착
* PHEV용 배터리 개발을 위하여 수요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이차전지 부품‧소재‧시스템 업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08.12월부터 ’13.9월(5년)까지 16㎞와 32㎞ 주행용 배터리 R&D 총 598억원 투입
향후 정부는 근거리전기자동차(NEV) 및 순수전기자동차(EV)에 필요한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위하여 기술개발 로드맵 마련, 연구기획 등을 통하여 R&D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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