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추운 겨울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팸투어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후반기부터 고양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자 대표 축제, 국제적 행사·전시 등과 연계하여 고양시의 주요 명소들을 답사하는 관광홍보설명회(팸투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 투어는 북한산 둘레길과 전통사찰 체험, 중남미문화원과 치즈마을 방문으로 진행된다.
고양시의 겨울 팸투어 코스는 체험여행을 기획하는 여행사와 기관,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북한산 둘레길을 연계한 고양시의 다양하고도 매력적인 겨울대표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의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시 북한동 1번지인 북한산의 둘레길 탐방, 가벼운 산행과 함께 고양시 전통사찰 덕암사에서의 사찰체험과 점심봉양 등이 준비되어 있어 사찰에서 들리는 그윽한 풍경소리와 함께 바쁘게만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고양에서는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이색 코스이기도 하다.
이어 중남미문화원에서 다양한 문화에 얽힌 이야기와 유물들을 접해보고 마지막으로 치즈마을에서 유기농 치즈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하루 여정은 마무리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여행상품은 관광비수기를 겨냥한 고양시의 또 다른 레저코스가 될 것”이라며 “강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신청한 것으로도 그 매력성은 입증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 팸투어 참여 대상은 여행사와 기관, 단체 등으로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8075-3379)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숙 에코맘기자 : cho1004hk @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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