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을 맞는 미혼모아기 현지(가명, 여)를 축복하기위해 사람들이 뜻을 모았다.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진행하는 연말캠페인 ‘산타가 되어주세요’ 세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현지에게 특별한 돌잔치를 만들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펼친 것.
갤러리 ‘외희’는 돌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나섰다. 2010 나눔문화대축제 ‘사랑밭 1004 배냇저고리 만들기’에서 전통 배냇저고리 전시를 맡았던 것이 인연이 되었다.
‘수수(秀樹)’는 돌상을 차려주고 ‘나무하나’는 꽃장식으로 인테리어를 돕는 등 재능나눔에 동참했다. 베이비스튜디오 ‘어떤 날’은 돌사진을 후원했고 ‘샤론천연비누’와 ‘천연생활창업연구소’는 각각 천연비누와 허브방향제를 답례품으로 후원했다.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에서 기부한 금액은 돌잔치 음식비용과 주영은(현지 친모, 가명) 씨 아들 현준(가명, 8세) 군의 과잉행동장애 치료비로 사용된다.
사랑과 나눔으로 만들어진 미혼모아기 현지의 돌잔치는 11일 오후 4시 함께하는 사랑밭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소영 에코맘기자 :sososop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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