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을 위한 미용교육을 국비지원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교육받고 해외취업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가 국내의 우수한 미용기술을 통한 뷰티산업의 육성과 외국인 미용 관광객 유치 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미용관련 대학과 교육기관을 통해 우수한 미용 인력이 국내 미용시장에 많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청년실업 등 고용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글로벌 미용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취업을 통해 청년 고용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총 연수교육비 420만원 중 국비 265만원을 지원해주는 미용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NY 스킨 네일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원자가 프로그램 이수 후 합법적으로 미국에 진출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용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2개월 동안 전문 미용교육을 진행하고, 미국 뉴욕에서 3개월 간 어학 및 현지 미용라이센스 취득 과정을 이수받게 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NY 스킨 네일 전문가 양성 과정’은 20명 정원으로 미용관련 경력 1년 이상 또는 미용서비스직에 관심이 있는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써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데, 교육과정이 청년 해외연수 지원 프로그램으로 만 29세 이하 지원자모집을 원칙으로 하나, 연수 인원의 30%에 한해 30세 이상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양성 과정의 국내 미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임수아(SAM피부미용학원)원장은 국비지원 연수 설명회에서 “한국의 유수한 뷰티인력들이 그동안 미국진출을 하며 불법취업 등 신분 문제 해결과 비자 발급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격어 왔는데, 국비를 지원 받으며 합법적으로 비자 발급을 받아 미국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많은 미용인들의 해외진출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NY 스킨 네일 전문가 양성 과정’의 접수마감은 이달 12일까지로 인터넷으로 지원할 수 있는데,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www.worldjob.ok.kr)에 접속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 후 연수정보에서 ‘NY 스킨 네일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선택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인력공단 월드잡(
www.worldjob.ok.kr)과 SAM피부미용학원 해외교육연수팀(
www.i-sam.co.kr / 02-523-556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에코맘기자 : lek20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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